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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비긴 어게인>의 줄거리 및 정보 국내 및 해외 반응 느낀 점

by 컬처트리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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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 어게인>의 줄거리 및 정보

다시 시작해, 너를 빛나게 할 노래를!”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 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새 변해버린다.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제는 해고된 ’(마크 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 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 네이버 영화. 영화 비긴 어게인은 원스의 감독인 존 카니가 만든 음악영화이다. 이 영화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하였는데 당시에는 <노래가 당신을 구할 수 있나요?(Can a song save your life?)>라는 제목이었다. 각본역시 존 카니가 담당하였고, 주연 배우로는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르빈 등이 있다. 장르는 드라마, 멜로, 코미디, 음악 영화다. 영화의 개봉일은 미국은 2014627, 한국에서는 2014813일에 개봉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2020, 2023년에 두 번이나 재개봉하였다. 한국에서만 2번이나 재개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한국에서 유래없는 대 흥행을 기록하였다. 원래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는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등 성공한 상업 영화가 개봉하였기 때문에 상영관 확보조차도 제대로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천천히 입소문을 타더니 관람객수가 점점 늘어서 최종적으로는 342만 명이 본 영화가 되었다.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고, 상영관도 확보하지 않은 저예산 영화로는 그야말로 엄청난 성과였다. 영화의 제작비는 약 800만 달러로 월드 박스 오피스가 6300만 달러 약 8배의 수익을 거두었다.

 

영화의 국내 및 해외 반응

영화 비긴 어게인의 네이버 영화 평점은 9.13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론가들의 리뷰로는 노래는 착착, 이야기는 축축 박평식”,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까지만. 이후는 너무 기름기 김혜리”, “음악보다 공간에 주목하게 되는 감성 드라마 송효정등이 있다. 관객들의 주요 리뷰로는 담백한 배우들의 연기와 계속 깔리는 음악들, Lost Stars까지 감성적이고 좋음.”, “다시봐도 ost가 너무 좋아서 영화본 뒤로 계속 듣고있네요 뉴욕에 가고 싶어졌어요.”, “ 노래가 모든 것을 만들어낸다.” 가 있다. 평론가들은 조금 혹평을 한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영화의 노래만큼은 훌륭하다는 평가다. 광람객들 역시 마찬가지로 노래가 훌륭한 영화라고 평가하였다. 미국의 로튼 토마토 점수는 신선도 83%, 관객 점수 81%로 한국보다는 낮은 점수를 주었지만 역시나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평론가의 주요 리뷰로는 이 책의 특별한 점은 남자를 찾는 로맨스 소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소설은 당신의 사람들을 찾는 것, 이십대 후반에 조금 길을 잃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 Cath Clarke”, “비긴 어게인은 훌륭한 연기와 견고한 구성으로 구성된 여름 영화 중 최고의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만드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공유한 사람들의 사랑에서 나온 작품이며, 그것은 관객으로서도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 Alissa Wilkinson”가 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간결하면서도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는 매우 좋은 것입니다.”, “이 영화는 처음에는 꽤 느리게 시작해서 이불과 베개를 가져와야 할 것 같아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급격하게 전개되면서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관객에게 선사합니다. 주인공들이 뉴욕시 전역에서 '신인' 음악 재능을 모집해야 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그들의 고난과 열정에 공감하게 됩니다. 나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가 결국 함께 있을 것이라는 걱정을 했지만, 그들의 우정이 결말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었습니다. 일요일 밤을 위한 훌륭한 영화입니다.” 라고 평가하였다. 평론가들은 오히려 한국보다 대체적으로 좋게 평가하였고, 마지막에 그레타 제임스와 댄 멀리건이 연결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는 평가를 남겼다.

 

영화를 보고 느낀 점

나는 영화 비긴 어게인을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다. 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대학생 때 교양시간 때였다. 현대 영화의 이해란 과목이었다. 여러 명작 영화들을 틀어주었는데 비긴 어게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비긴 어게인은 내가 처음으로 본 음악영화이기도 하다. 나는 원래 영화를 잘 보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렇게 음악을 주제로 만든 영화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보게 된 음악영화는 훌륭했다. 댄 멀리건이 만든 음악들 그리고 작중에서 그레타 제임스가 작곡한 것으로 나온 로스트 스타. 특히 그레타가 작곡한 로스트 스타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웠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이후에 그레타가 작곡했다는 어찌보면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그레타와 댄이 함께 만든 노래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 설정 상 엄청나게 훌륭한 노래라는 설정이니까 이미 있는 노래인 로스트 스타보다 명확하게 좋은 노래를 가져와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그레타는 전 남친인 데이브가 자신의 노래를 마음대로 추가해서 형편없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나는 데이브가 부른 버전이 더 좋았다. 그 버전이 원래 노래인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부분도 덕분에 살짝 개연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 뭐 아쉬운 부분이 몇 개 있었다 해도 영화 비긴 어게인은 내가 처음으로 본 음악 영화이며 동시에 내가 본 영화중에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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