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팬도럼>의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팬도럼’은 크리스티앙 알바트 감독이 감독한 영화로 2009년에 개봉하였습니다. 출연배우로는 데니스 퀘이드, 벤 포스터 등이 있으며, 약 108분의 상영 시간을 가집니다. 장르로는 공포 SF 미스터리 스릴러 등으로 영화는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바우어 상병은 오랜 하이퍼 슬립의 부작용인지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잊어버렸습니다. 잠시 후 하이퍼슬립에서 깨어난 페이튼 중위 또한 마찬가지였죠. 이들이 탑승한 우주선인 엘리시움은 먼 행성을 식민지로 개척하기 위한 임무로 발사되었지만, 무언가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우주선은 손상되었고, 선원들은 실종되었습니다. 이 두 명의 비행사들인 페이튼 중위와 바우어 상병은 우주선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서 원자로를 재가동시켜야만 합니다. 하지만 답을 찾기 위해 우주선을 돌아다니던 중, 그들은 엘리시움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주선의 주민은 새로운 행성인 타니스에 쉽게 적응하기 위해 맞았던 약물에 의해 함선에 적응하여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로 진화해 있었습니다. 바우어 상병은 원자로를 재가동시키기 위해 함선을 돌아다니면서 이 괴물들의 공격마저 피해야만 합니다. ‘팬도럼’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 넘치는 긴박한 분위기와 반전이 있는 줄거리로, SF의 팬이라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국내 및 해외 반응
이 영화의 네이버 영화 평점은 8.22점으로 제법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내 감각과의 싸움 ㄷㄷㄷ.”, “과한 Cg 없이 SF 느낌도 잘 살리고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재밌게 봤다.”, “10년 넘은 영화 감안하면 볼만한 듯.”. 평론가들은 영화 ‘팬도럼’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습니다. “아슬아슬하게 킬링타임용에 턱걸이.” - 김봉석, “흉내만 내기도 버겁지?” - 박평식, “해묵은 상상을 지겹도록 물고 늘어진다.” - 이용철.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점수는 30%, 관객 점수는 49%입니다. 다음은 영화 ‘팬도럼’의 관객 평가입니다. “‘팬도럼’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았고, 레지던트 이블, 에일리언, 더 디센트의 혼합체 같았습니다. 매우 어둡고 우울하며, 모두가 속삭이는 것이 짜증스러웠고, 연기력도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엔딩의 트위스트는 좋았지만, 그것만으로는 좋은 영화가 되지 못하고, 보통 잊힐만한 과학 소설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오랜만에 저를 오싹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이야기는 약간 흩어져 있지만, 여러 가지 트위스트를 제공합니다. 스케일과 효과는 신뢰성 있으며, 캐스트도 좋습니다.” 평론가들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크레딧에 “폴 W.S. 앤더슨”이 있듯이, 이 영화는 최하위의 직업 물입니다.” - Keith Uhlich, “이 영화는 뛰어난 컨셉과 탁월한 연기력을 가져와서도, 따분함과 보통의 공포 속으로 가라앉히고 있습니다.” - Perri Nemiroff. 우리나라에서는 관객들은 나쁘지 않게 평가하였지만, 평론가들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라 평가하였고, 미국에서는 관객들과 평론가들 모두 어디선가 짜깁기한 영화로 평가하였습니다.
영화의 느낀 점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고등학생 때였다. 당시 수능시험이 끝나고 할 것이 없을 때 지루해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선생님께서 교실 앞에 있는 커다란 TV에 이 영화를 틀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당시 나는 상당히 재미있게 영화를 봤었다. 사람을 잡아먹는 이상하게 생긴 괴물들과 사람을 잡아먹으려 하는 생존자. 그리고 마지막에 있었던 거대한 반전까지. 영화 ‘팬도럼’은 당시 지루한 시간을 보내주는 흥미로운 역할을 했다. 그 이후 한참이나 영화를 잊고 지내다가 무심코 돌린 OCN 채널에서 ‘팬도럼’을 틀어주었다. 그래서 부모님과 같이 영화를 봤다. 다시 본 영화는 여전히 재미있었다. 아니 오히려 더 흥미로운 영화로 변해 있었다. 마지막에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사실 이미 타니스 행성에 도착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우어 상병은 그 사실을 알고는 냉동포트들을 사출시켜서 생존자들이 바다 위로 떠오르며 영화가 끝이 난다.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타니스 행성에서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이후의 사실은 알아볼 수 없을 것이다.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기라도 했다면 후속작을 기대해 볼 수 도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후에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서 영화의 평가를 보면서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내 기억 속의 ‘팬도럼’은 명작까지는 몰라도 수작은 되는 좋은 SF 영화였다. 하지만 한국 관객들의 평가만 높을 뿐, 평론가들의 점수는 매우 낮고, 미국에서는 관객들마저도 좋게 평가하지 않는 영화였다. 나는 이러한 차이가 SF에 얼마나 익숙한지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댓글을 보면 ‘팬도럼’의 평가에 이러한 말이 있다. 여러 SF 영화에서 짜깁기한 영화라고. 미국의 관객들은 이미 SF 영화가 익숙한 것이다. 반면에 한국의 관객들은 SF영화를 거의 보지 못했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보기에는 진부한 영화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영화로 보인 것이 아닐까? 어찌 되었든 간에 나에게 있어 ‘팬도럼’은 수작 SF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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